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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
- 송고 2021.09.01 09:10 | 수정 2021.09.01 09:1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통신·헬스 빅데이터 확보…키즈 헬스케어 등 신사업 모색
LG유플러스가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왼쪽)와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민경필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다인 총 11종의 질병예측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B2C, B2G2C향(向)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구축∙운영 ▲통신∙헬스 빅데이터 기반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키즈케어 등 신규 사업기회를 함께 찾는다.
휴레이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과 LG유플러스 B2C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운영한다. B2C 분야에서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B2G2C 분야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기기를 접목한 비대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축적한 통신과 헬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플랫폼도 기획한다. 향후 키즈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사업기회 모색은 물론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제휴 파트너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LG유플러스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효과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안정적이고 검증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과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는 “휴레이포지티브는 주요 보험사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부터 기업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파트너"라며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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