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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경유 8주째 하락…'가짜 석유' 1150곳 적발

  • 송고 2024.09.23 06:00 | 수정 2024.09.23 06:49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WTI 71.92달러…연준 '빅 컷'으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최근 5년간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 1154곳…SK에너지 '최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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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1.0원 하락한 1615.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1.8원 하락한 1451.4원을 기록했다.


국내 기름값은 다음 주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상승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3달러 하락한 71.92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9달러 하락한 74.49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3달러 하락한 74.22달러에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컷(50bp 금리인하)'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이번 주 유가를 밀어올렸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시장분석가는 금리 인하가 경제활동과 석유수요 증가를 견인하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상한 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최근 5년간 가짜 석유 등을 불법 유통해 적발된 주유소가 115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이상 적발된 곳은 SK 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산자위 간사·목포시) 국회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 국내 주유소 불법유통 적발 현황에 따르면 가짜 석유판매, 품질 부적합, 등유판매, 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는 총 1154곳에 달했다.


정유사별로는 SK 에너지 주유소가 445곳(39%)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현대오일뱅크 205곳(18%), 에쓰오일 196곳(17%), GS 칼텍스 177곳(15%) 순이다. 알뜰주유소는 76곳(7%), 상표가 없는 주유소도 55곳(5%)이다.


이 기간 2회 이상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많았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은 각각 14곳으로 뒤를 이었다.


김원이 의원은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 유통부터 소비까지 사전 단속과 신속한 차단으로 불법유통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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