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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환경부·시민協, 미래 세대 위해 탈(脫)플라스틱 앞장

  • 송고 2021.06.01 14:18 | 수정 2021.06.01 14:2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제조-유통-사용-폐기-재활용 탈플라스틱 선순환 구조 조성

65형 제품 플라스틱 사용량은 LCD TV 30% 수준...원천 감축 지속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 65G1)'를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플라스틱은 같은 인치 LCD TV(65UP75)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LG 올레드 에보 제품 이미지 ⓒLG전자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OLED evo, 65G1)'를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플라스틱은 같은 인치 LCD TV(65UP75)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LG 올레드 에보 제품 이미지 ⓒLG전자

LG전자가 환경부 및 시민단체와 손잡고 탈플라스틱 실천에 앞장선다.


LG전자는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탈(脫)플라스틱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환경부가 올해를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탈플라스틱 정책을 시행중인 가운데, LG전자는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다.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소비자를 대표해 재생원료 사용제품 인식을 개선하고, 착한 소비 실천에 동참한다. 개별 단계에서의 노력을 넘어 제조-유통-사용-폐기-재활용 등 제품의 생애주기에 걸친 탈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LG전자는 행사에서 별도 전시 공간을 준비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대표 제품을 분해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을 늘려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축과 제품 내 재생원료 사용 비중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는 구조라 사용하는 부품 수가 적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올해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 65G1)를 생산하는 데 소요되는 플라스틱은 같은 인치 LCD TV(65UP75)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올레드 TV 라인업을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18개까지 대폭 확대했다. LCD TV만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 양은 총 1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는 QNED MiniLED와 일반 LCD TV의 일부 모델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올해에만 연간 75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생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향후 LCD TV에서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운드 바 포장재에 비닐이나 스티로폼 대신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만을 사용한다. 펄프 몰드는 재활용은 물론이고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사운드 바를 포장하는 박스도 기다란 직사각형 모양에서 기역자(ㄱ자) 모양으로 바꿔 포장재 사용은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구성하는 실외기에 포장 박스나 발포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과 같은 1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이 높은 발포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함으로써 폐기물의 원천 감량을 실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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