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농성 청소근로자 전원 LG마포빌딩서 근무 합의
LG의 빌딩 관리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이하 S&I)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는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종료하고,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한다’는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는 ▲올해 7월 1일부터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전원 LG마포빌딩 근무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 연장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S&I 관계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청소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노조 측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며 "LG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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