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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접지만 A/S 4년 약속 "소비자·시장 신뢰 더 높아져"

  • 송고 2021.04.15 13:30 | 수정 2021.04.15 09:5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LG 벨벳·LG 윙' 2023년까지 업그레이드 가능...서비스센터 및 콜센터 지속 운영

결제 서비스 'LG 페이' 사업종료 후 최소 3년 유지..."합리적 가격 구매 좋은 기회"

ⓒLG전자

ⓒLG전자

LG전자가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5일 "휴대폰 사업 종료 후에도 LG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며 "사업은 종료하지만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에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한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소비자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보통 2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제품을 구매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사용자는 물론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업 종료 후에도 서비스센터 및 콜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소모품(배터리·충전기·케이블·이어폰)도 서비스센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및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4년 지원한다. LG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 스마트폰이 철수를 결정했지만 사후 지원을 약속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라며 "LG전자 스마트폰은 사업 종료일 이후라도 판매처별 재고 소진까지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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