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장 "뉴노멀 준비하는 해가 돼야"

송고 2021.01.07 17:04 | 수정 2022.10.18 16:17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문재우 금융연수원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을 준비하고 선도해 나가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시대의 금융지존'으로 우뚝 서기 위해 DT 연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오롯이 집중하자"라고 강조했다.ⓒ은행연합회

문재우 금융연수원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을 준비하고 선도해 나가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디지털 시대의 금융지존'으로 우뚝 서기 위해 DT 연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오롯이 집중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재우 원장은 다음과 같은 중점 과제들을 2021년도의 주요 업무방향으로 밝혔다.

먼저 올해에는 온택트 연수체계 및 역량을 고도화하여 실시간 온라인 전용강의인 KBI Live와 집합･통신･사이버 연수, KBI tube 등의 강점을 결합한 블렌디드러닝을 금융연수원의 새로운 연수채널로 정착시키고 확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새롭게 부상하는 온택트 연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역량을 집중하여 온택트 연수의 체계를 정립하고, 효율화함으로써 금융연수원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블렌디드러닝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KBI tube의 고품질화, 다양화 및 저변 확대를 계속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 혁신과 변화 속에서 DT Academy 본부가 “금융 DT의 지존”으로 우뚝 서도록 확고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 DT Academy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시그니처 과정을 적시에 개발하는 한편 금융인을 위한 지식 콘텐츠 서비스인 KBI Tube에 1,000여 편 이상의 고품격 금융 직무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하여 금융 DT 아카데미가 금융 DT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방역체제를 완성하여 “코로나 청정 KBI, Clean KBI”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다양한 연수생이 참가하여 상호 간에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연수원에서는 철저한 방역이 연수운영의 근간이며, 고객기관에게 “Clean KBI”로 인정받는 것은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차별화되는 금융연수원의 경쟁력이자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금년도에는 방역체제와 연계된 IT 기반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해 나가는 주체는 바로 금융연수원 임직원들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역량이 고급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우 원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I DO We DO”* 캠페인을 다시 강조했다. 'I DO'는 누구보다 내가 먼저 하겠다는 마음가짐. ‘WE DO’는 우리가 함께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협업의 정신을 의미한다.

새로운 과제에 진취적으로 도전하고 참여하며 이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조직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한편, 우리 원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명확한 금융연수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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