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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한국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 육성에 힘 보탠다

  • 송고 2024.09.24 06:30 | 수정 2024.09.24 08:06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2차 전지 산업 키우자" 공감대…생태계 구축 동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금융권이 미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의 △풀 밸류체인 구축 가속화 △국내외 시설투자 △수출입금융과 해외사업 등 주요 투자계획과 연계해 은행권 단독으로 향후 2년간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서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전남 광양에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2공장까지 완공 시 연간 4만3000톤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에도 국내 유일 이차전지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퓨처엠에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다.


우리은행 선도 투자에 농협·경남·대구은행도 관련산업 지원책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농협은행도 지난해에 SK온과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1조원 규모의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시설 및 운전자금 외에도 이차전지 공장이 위치한 지방은행들도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 등과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까지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 위치한 에코프로 5개 기업 시설 투자, 원재료 구입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이차전지의 경우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미래 전략 사업으로 평가 받으며, 정부를 주도로 한 민·관 이차전지 산업 자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들과 함께 대주단을 꾸려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에 자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총 75조9000억원의 기업금융 지원액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데 20조원을 투입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각각 15조원, 40조6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의 모델도 도입했다. 기업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SPC에 자금을 대여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산업은행 역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해 전방적·시장적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해 오래전부터 전기차 시대를 예측하고 준비하던 국내 주요 이차전지 공급사슬 업체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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