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ED 사업기반 강화 및 LCD 구조혁신 추진
일하는 방식·인사제도·조직문화 전반 변화 예고
"우리의 강점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자."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5일 새해 신년사를 전하며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치열한 노력으로 경영정상화의 초입에 들어섰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수요 변동성 확대와 경쟁심화로 경영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고 불확실하다"며 "완전한 경영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에 정 사장은 ‘OLED 대세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확고히 자리잡아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창출하는 핵심사업이 되게 만들자"면서 "확대된 생산 능력과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시장 지배력과 수익 기반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 ▲사업범위와 사업방식의 진화∙발전 ▲젊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주문했다.
"근본적 변화가 핵심 전략과제를 달성하는 기반일 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의 경영목표인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으로 가는 길”이라며 "고객가치 최우선 조직문화와 최종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 인사이트'를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신년사 말미에 정 사장은 '젊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하는 방식·인사제도·조직문화 전반의 많은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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