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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불확실성 속 실리·명분 균형 잡자"

  • 송고 2021.12.30 07:17 | 수정 2021.12.30 07:1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낡은 기업규제 혁파해야...친환경·비대면·디지털化 환경 조성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정부도 변화의 골든 타임 놓치지 말아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2022년 새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전과 같은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다.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실리와 명분의 균형을 잡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30일 내놓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신년사 주요 내용이다.


허 회장은 "백신 보급 확대로 경제 회복 희망에 있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수출액 6400억 달러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에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강세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비롯한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는 제조업 중심의 한국 경제에 커다란 난제"라며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만성적 실업난, 성장동력 부재로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10년내 0%대로 떨어질 것이란 경고도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로 높아진 환경 의식과 산업구조 대변화라는 커다란 과제까지 떠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손발을 묶어놨던 낡은 규제부터 혁파하고 친환경·비대면·디지털化 등 산업 트렌드가 달라진 만큼 신규 사업에 마음껏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기업들도 혁신 DNA를 되살려야 한다"며 "기업가 정신을 회복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정부 당국도 변화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2022년에도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로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면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움츠렸던 국민들과 한국 경제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달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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