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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日 기시다 총리, 무역 정상화 힘 써 달라"
- 송고 2021.10.04 09:37 | 수정 2021.10.04 09:3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한상의·전경련, 日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리 취임 축하 서한
"양국 도전과제 함께 헤쳐나가자...기업인 왕래 통해 경협논의 지속"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은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제100대 일본 총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출규제가 조속히 폐지되고 경제인 교류 확대가 조속히 완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기시다 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통해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역내 통상과 제조업 선도 국가"라며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양국의 도전 과제를 함께 헤쳐나가자"고 전했다.
최 회장은 기시다 일본 총리 시대의 양국 협력에 대한 바람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기시다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 기업인이 서로 왕래해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일 양국 간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인은 60~70년대 자금협력, 80년대 기술협력, 90년대 통화협력 등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한 단계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민간 차원 교류를 강화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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