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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순수' 국산화 협의체 가동…"日 독점 깬다"

  • 송고 2021.08.25 13:38 | 수정 2021.08.25 13:4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정부·기관·업계·수요처·전문가 모여 반도체 초순수 산업 발전 모색

환경부는 환경산업기술원 및 물포럼과 함께 오는 26일 과천시 갈현동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반도체 초순수 국산화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정경윤 수자원공사 기획이사, 김경호 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이 참석한다. 산업계를 대표해 순수처리용 설비 제작업체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가 성능 검증체계 마련 등 국산화·사업화 과제에 대해 제언한다.


환경부는 지난 7월 29일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인 '반도체 초순수 생산 국산화 기술개발(2021년~2025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왔다. '혁신성장 빅3'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헬스 등 혁신성장이 예상되는 3대 산업을 일컫는다. 정부는 올해 4조2000억원에서 내년엔 5조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반도체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분야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다. 5개 과제에 총 480억원을 투입한다.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를 통해 해외 기술 의존을 벗어나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환경부

ⓒ환경부

영국의 물 전문 조사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에 따르면 초순수 관련 국내 시장은 연간 1조원, 세계 시장은 19조원에 달한다. 오는 2024년에는 각각 1.4조원, 23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초순수 시장은 설계 분야에서 일본 쿠리타·노무라社가 국내 시장의 100%를 점유한다. 초순수 소재·부품·장비 분야도 일본이 세계 특허의 56% 차지한다. 시공·운영 분야는 다국적기업 베올리아·쿠리타社가 주도한다.


송용권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장은 “반도체 초순수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을 벗어남과 동시에 물산업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반도체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해 산업계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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