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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 최대 매출 63.67조…영업이익률 19.8% 기록

  • 송고 2021.07.29 08:41 | 수정 2021.07.29 08:5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영업이익 12.57조원 기록...반도체 출하확대·가격상승·원가경쟁력 기여

가전, 펜트업 수요·프리미엄 판매 확대...QD 디스플레이 양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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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3.67조원과 영업이익 12.57조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2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메모리·TV·생활가전을 중심으로 매출이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도 판가 상승과 실적이 개선됐다.


세트 사업도 부품 공급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SCM(공급망관리) 역량을 활용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19.7%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사업별로 반도체는 매출 22.74조원, 영업이익 6.93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출하량이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높았다. 시스템 반도체는 미국 오스틴 공장 정상화로 이익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6.87조원, 영업이익 1.28조원을 나타냈다. 중소형 제품 비수기 속에서도 전반적인 판가 상승과 1회성 수익도 발생해 실적이 향상됐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2분기 매출 22.67조원, 영업이익 3.24조원을 거뒀다. 무선은 비수기 속에 부품 공급 부족과 코로나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했지만, 태블릿·웨어러블 제품의 실적 기여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2분기 매출 13.4조원, 영업이익 1.06조원을 기록했다. 펜트업(Pent-up) 수요가 지속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환율 영향은 달러화, 유로화, 주요 이머징 마켓 통화가 원화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부품과 세트 사업 전반에 걸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에 2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사업 전망에 대해 "부품 사업은 전반적으로 시황이 양호할 것"이라며 "제품과 기술 리더십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세트는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견조한 수익성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메모리의 경우 신규 CPU 채용 확대와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서버와 모바일 수요가 지속 성장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5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와 함께 D램에 EUV 적용을 확대, 시장 리더십을 높여갈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으로 시스템LSI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파운드리는 평택 S5라인 공급능력 확대와 공급가격 현실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제품 출시로 중소형 패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내 QD 디스플레이 양산체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무선은 제품 경쟁력과 사용 경험을 혁신한 '폴더블 대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저가 5G 모델도 확대해 라인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네트워크는 북미 등 주력 시장의 매출 성장과 유럽 등 신규 시장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CE는 'Neo QLED', 초대형 등 고부가 TV 판매를 확대해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비스포크(BESPOKE)' 글로벌 판매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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