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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화큐셀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화 공동 추진

  • 송고 2021.07.05 08:00 | 수정 2021.07.05 08:1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화큐셀 에너지 솔루션 제공...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반 최적화 관리

가정서 에너지 직접 생산해 에너지 독립 실현…"탄소배출 실질적 감축"

7월 2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좌),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우)가 참석한 가운데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큐셀

7월 2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좌),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우)가 참석한 가운데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큐셀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과 삼성전자가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독일 한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과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가진 삼성전자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양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 기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간 연동으로 에너지 생산·저장·사용·관리가 통합된 종합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제로 에너지 홈'이란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독립을 실현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Active) 기술’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기와 자재를 활용한 ‘패시브(Passive) 기술’로 구현된다.


한화큐셀은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전력을 생산·저장하고, 자체 에너지 관리 플랫폼 커넥트(Q.ONNECT)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량·충전량·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한다. 기상 예측에 따른 예상 충전량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ESS 운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플랫폼에서 EHS(Eco Heating System) 히트펌프 와 각종 가전제품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제품이 아니더라도 추후 사용자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가전을 연동시켜 관리할 수 있다. 양사는 국내외 실증 사업은 물론 가정용 에너지 시장이 발달한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통해 가정용 에너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한화큐셀과 협력을 통해 선진국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면서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의 태양광 에너지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미국·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3년 연속,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평판 어워드에서도 전기산업 분야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분산형 발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인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 젤리)’를 인수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용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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