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한국사무국 선정
한독상공회의소는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국내 공식 사무국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독상의는 독일 싱크탱크 아델피(adelphi)와 협력해 양국 에너지 정책의 협력을 돕고, 독일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12월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공동의향합의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5월 독일 경제에너지부와 우리 산업부는 ‘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 로드맵’을 맺고 매년 한·독 에너지전환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위원회 산하 3개의 실무분과 및 분과별 공동의장을 두고 △에너지 전환 △신(新) 녹색에너지기술 △원전 해체 분야에서 우선 협력을 추진한다.
정지희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한국사무국장 겸 한독상의 부장은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공식사무국으로서 양국의 정책 입안자와 에너지 전문가 그리고 산업 관계자와 함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의 대표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국가 간 협력 없이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한국과 독일은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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