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16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 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걸"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명절 외에도 코로나 확산으로 위기를 겪는 협력사를 위해 자금을 지원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3~5월 사이 협력사에 조기 지급된 거래대금은 700억원에 이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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