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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베트남 물류센터 지붕에 대규모 태양광 설치

  • 송고 2021.02.04 09:29 | 수정 2022.10.20 14:4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이산화탄소 감축, 전기료 절감, 온도관리 효율성 증대

메콩 델타(Mekong Delta)에 위치한 CJ제마뎁 냉동 물류센터. 2만5000㎡ 넓이의 지붕에 1만880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으며, 태양광으로 생산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간484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CJ대한통운

메콩 델타(Mekong Delta)에 위치한 CJ제마뎁 냉동 물류센터. 2만5000㎡ 넓이의 지붕에 1만880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으며, 태양광으로 생산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간484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자회사의 물류센터 유휴공간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그린 물류'에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제마뎁이 메콩 델타(Mekong Delta) 지역에 위치한 냉동 물류센터 지붕에 4.8MW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2만5000㎡ 넓이의 지붕에 1만880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단일 지붕 태양광 발전 설비 규모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다. MWp는 최적의 조건에서 태양광 모듈이 최대로 낼 수 있는 발전능력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연간 484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가정할 경우 193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다.


전기료 절감도 가능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일조량이 풍부해 CJ제마뎁은 태양광으로 매년 7066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물류센터 운영 전력으로 공급하면 매년 25%의 전기료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이 외부 열을 차단하는 단열재가 돼 물류센터 내부 온도를 약 2~3도 가량 낮춰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항시 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냉동 물류센터의 온도관리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 및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 물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애플은 2030년까지 협력사들이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을 자사에 공급하는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MW, 폭스바겐, 월마트 등은 공급망 관리 강화 차원에서 협력사들에 RE100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냉동 물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운영 효율,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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