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4
23.3℃
코스피 2,602.01 8.64(0.33%)
코스닥 755.12 6.79(0.91%)
USD$ 1,329.9 -1.9
EUR€ 1,484.2 -2.0
JPY¥ 923.9 -9.0
CNH¥ 188.6 0.5
BTC 84,884,000 1,097,000(1.31%)
ETH 3,569,000 132,000(3.84%)
XRP 786.2 0.2(0.03%)
BCH 454,450 2,100(0.46%)
EOS 699.5 16.1(2.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신년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함께 멀리 손잡고 세계 무대로"

  • 송고 2021.01.04 08:24 | 수정 2021.01.04 08:2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모빌리티·항공우주·그린수소·금융솔루션 등 신사업 미래 시장 선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

"단절과 고립의 시대에도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 지난 날 우리도 극한의 상황에서 새 길을 찾고 희망의 길을 놓으며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것이 지난 68년간 우리가 함께 걸어왔고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한화다운 길’이다."


4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소중히 지켜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대혼란과 위기속에서도 때로는 멈추고 고통을 함께 하며 위기의 시간을 견뎠다"며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또한 "향후 2~3년은 산업 전반의 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사회와 더불어 공존하고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실행하는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방산·에너지를 비롯한 한화의 사업들은 이 순간에도 세계시장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혁신의 속도를 높여 K방산·K에너지·K금융과 같은 분야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자. 모빌리티·항공우주·그린수소 에너지·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 신규 사업에서도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 강화도 역설했다.


그는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왔다. 경영활동 면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자.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한화는 비대면 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소중히 지키는 문화도 이어간다.


김 회장은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자"며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 역시 기존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과 문화를 만드는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위기가 닥쳐도 흔들림 없이 ‘한화다운 길’을 갈 때 세상은 또 다른 기회의 길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며 "움츠린 어깨를 펴고 다시 새로운 도전의 길, 희망의 길로 나아가자"고 신년사를 마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2.01 8.64(0.3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4 00:24

84,884,000

▲ 1,097,000 (1.31%)

빗썸

09.24 00:24

84,873,000

▲ 1,072,000 (1.28%)

코빗

09.24 00:24

84,937,000

▲ 1,122,000 (1.3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