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3073억원, 전년比 11.8% 감소…당기순이익 전년比 79% 축소
LG상사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3073억원, 영업이익 302억원, 당기순이익 211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감소와 석탄 시황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40.3%, 당기순이익은 79.2% 하락했다.
다만 항공 및 W&D(보관 및 배송) 물동량 증가로 물류 사업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추가 하락선은 저지됐다.
LG상사는 유통 및 트레이딩의 역할과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 등 경험과 역량이 축적된 지역 및 사업 영역에서 신규 사업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보건 및 위생 분야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함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글로벌 교역 위축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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