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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Q 영업익 3228억…"마케팅비·5G 투자로 수익 감소"

  • 송고 2019.08.02 09:51 | 수정 2019.08.02 09:5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매출 4조4370억, 순이익 2591억원 기록

무선 사업, 5G 1위로 매출 7분기 만에 반등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 성장 버팀목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마케팅비용 확대와 5G 투자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370억원으로 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1.7% 줄은 25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0.1% 증가했다. 무선 사업 매출이 반등하고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0.7% 줄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개통 후 3개월 만에 가입자 53만명(지난 6월말 기준)을 확보해 5G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84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다. 무선(MNO) 매출은 2017년 4분기부터 지속 하락하다가 7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2분기에도 휴대폰 가입자가 약 10만명 순증했고 0.9%의 낮은 해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7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 전년동기대비 25.3%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이 올해 1분기보다 3.9% 늘었고 5G 주파수 비용이 2분기부터 처음 반영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 고품질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5G 서비스 중심으로 통신업계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연내 5G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SK텔레콤 전체 매출의 약 36%를 차지했다. 지난해 4대사업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디어 사업은 IPTV, UHD 가입자 증가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 2분기 IPTV매출은 322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2%,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보안사업은 2분기 ADT캡스의 보안상품 판매 증가와 SK인포섹의 융합보안 플랫폼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26.7% 늘었다.

SK텔레콤은 티맵주차, ADT캡스-SK인포섹의 융합보안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필두로 연간 첫 1조원대 보안사업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와 SK스토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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