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규모 1조2000억원 예상…성장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SKC가 세계 1위 자동차 전지용 동박업체 KCFT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SKC는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KCFT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CFT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용 동박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세계 시장점유율 15%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C가 KCFT를 인수할 경우 기존 주력 사업인 화학, 필름사업 외 반도체소재, 뷰티헬스케어 등 성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SKC 측에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으며, SKC는 이날 낮 12시까지 답변 공시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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