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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다시 날까'…코스피 2000 지지선 '도움닫기'

  • 송고 2019.06.05 11:00 | 수정 2019.06.05 11:07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파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뉴욕 증시 일제히 '급등'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코스피, 2080선 회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증시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증시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중 무역갈등 난항인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인상까지 나오면서 국내외 주요 증시가 출혈 상황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며 지혈에 나섰다. 그 결과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이사회 의장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마찰이 미국 경제를 위협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파월 의장이 Fed의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증시는 모두 상승궤도에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12.40포인트(2.06%) 급등한 2만5332.18에 장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비 58.82포인트(2.14%) 오른 2803.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10포인트(2.65%) 급등한 7527.12에 마감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월이 미중 무역전쟁 악화를 언급하며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뉴욕증시가 대폭 반등했다"며 "ETF 시장도 6거래일 만에 자산유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역시 우상향 곡선을 탔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50포인트(0.65%) 오른 2080.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89%) 오른 708.80에 거래중이다. 전문가는 파월이 기조를 변경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은 기존 관망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다"며 "무역갈등으로 미국 경제가 악화되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했고 낮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따른 위험을 인식하면서도 금융시장 과열 부작용을 지적해 중립적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경기 부진,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로 Fed(미국중앙은행)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며 "Fed가 시장이 요구하는 금리인하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연내 금리인하 혹은 그에 필적하는 완화적 통화 정책 구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를 새로운 타겟으로 잡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럼프는 멕시코의 불법 이민 문제를 꼬집으며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골자는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율을 최소 5%에서 최대 2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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