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국제기구 관계자 참석
한국은행은 오는 14일 본관 사옥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거시모형과 전망(Central Bank Macro Modeling and Forecasting after the Crisis)’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거시모형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책분석 및 경제전망 모형에 대해 제기된 도전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워크숍은 존 로버츠(John Roberts)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문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거시경제 분석(Macroeconomic Analysis with Big Data)’, ‘거시경제 모델에 대한 도전과 대응방안(Challenges and Solutions to Macroeconomic Model)’을 주제로 국제통화기금(IMF) 및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이탈리아 등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제전망 등 거시경제 분석의 최신기법 소개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전망 및 정책분석 모형에 대해 제기된 도전과 대응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거시모형 개발과 경제전망 경험을 주요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와 공유함으로써 한국은행의 경제분석 및 전망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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