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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직군별’ 인력 보강···하늘길 ‘확’ 넓힌다

  • 송고 2024.07.22 13:22 | 수정 2024.07.22 13:23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항공업 호황, 상반기 여객 수 역대 최대

LCC ‘공급 확대’, 인력 채용으로 이어져

연이은 인력 채용↑…항공산업 긍정적

[제공=제주항공]

[제공=제주항공]

저비용항공사(LCC)가 인력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른 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으로 일손을 보충한다는 의도다. 연이은 채용 소식으로 하늘길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LCC들은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사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을 채용한다.


항공업계의 시선은 둘로 나뉜다. ‘노선 확대 기대감’과 ‘인건비 확대 우려’의 상반된 전망이다. 우선 인력 채용은 본격적인 노선 확대의 신호탄으로 항공업계 성수기인 3분기부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반대로 고환율·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채용 확대는 인건비 증가로 이어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의견도 나온다.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새로운 호황기를 맞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여객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적사 10곳의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475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9.1%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다였던 2019년 상반기 4704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급증하는 여객 수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엔저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의 증편을 진행중이다. 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증편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주 14회(매일 2회)로 운항을 늘렸다.


이 같은 증편 및 노선 확대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객이 몰리는 여름휴가, 추석 명절 등을 앞두고 증가가 예상되는 여객 수 대응 차원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상반기 두 차례 두 자릿수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진에어도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을 100여명 채용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유럽 4개 노선 취항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신입 부기장 및 객실 승무원과 정비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미주 5개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 역시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LCC의 연이은 인력 채용은 항공산업의 긍정적인 흐름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노선 확대에 따른 수익이 비행 투입 전 교육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상쇄하고 남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LCC 한 관계자는 “최근 견조한 업황에 따라 새로운 기재도입과 증편을 추진하고 있어 현장에 일손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성수기인 3분기 이후에도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중국 노선이 회복될 것으로 보여 LCC들의 인력 채용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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