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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물가 안정 초점"

  • 송고 2022.12.23 08:38 | 수정 2022.12.23 08:40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한국은행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발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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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중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기준금리는 물가 상승률 목표수준(2.0%)으로 수렴하는 방향으로 운용기조를 지속할 방침이다.


23일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한은법에 따르면 매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수립해 공표해야 한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내년 중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은 정책 방향을 시사했다.


한은은 내년 물가와 관련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대 중반, 근원 인플레이션(식료품·에너지 제외)율은 2%대 후반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요인의 기저 효과,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올해보다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의 가격 전가(전기·가스요금, 가공식품, 근원품목 등) 등으로 내년 중에도 목표 수준 2%를 상회하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과 관련해서는 "상반기까지 글로벌 경기 둔화에 주로 기인해 잠재 수준을 하회하는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소비 회복세는 금리 상승 등으로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과 투자는 주요국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이후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 성장 부진이 점차 완화될 수도 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또한 내년 금융·외환 시장도 큰 변동성으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다.


한은은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부동산 관련 자금시장의 신용 경계감 등을 고려할 때 자본 유출입과 주요 가격 변수의 높은 변동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 둔화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관련 자금시장 불안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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