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혁신 및 스타트업 융합 통한 성장 도모"...CES 참가기업과 대담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혁신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후보에게 수출산업의 혁신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 회장은 “작년 우리나라 무역은 역대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 역대 최대 무역액 및 수출액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이러한 성과가 이어질 것이란 보장은 없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무역강국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통 수출산업과 스타트업과의 융합 등 혁신을 지원하고 수출현장 목소리를 차기 정부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무역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한국 무역의 리셋(RESET)을 위한 新무역통상전략’ 정책제언집을 전달했다.
무역협회는 작년 10월 무역업계 CEO 322인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를 조사해 5대 핵심과제를 ‘RESET’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했다.
▲위기에 강한 무역(Resilience)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무역(Environment) ▲국익 수호에 앞장서는 무역(Security) ▲공정과 상생에 기여하는 무역(Equity) ▲혁신을 주도하는 무역(Transformation)을 의미한다. 17개 세부 전략도 함께 제안했다.
이재명 후보는 무역협회 회장단 및 혁신 스타트업 대표 17명과 혁신 산업별 전망 및 수출기업의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2’ 참가 기업들과 화상으로 대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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