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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하이브리드가 대세…쏘렌토·그랜저 1위 예약

  • 송고 2021.12.24 11:29 | 수정 2021.12.24 11:38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하이브리드 모델 작년 대비 현대차 7%·기아 27% 증가

베스트셀링 SUV는 기아 쏘렌토…세단은 현대차 그랜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기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기아

탈탄소 움직임과 '친환경차'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 전기차의 부담되는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한 결과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각각 6만1655대, 7만2136대의 하이브리드 신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현대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7.1% 늘었고, 기아는 27% 급증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국내 총 판매량이 8.2% 줄었고, 기아 역시 5.1%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셈이다.


베스트셀링 친환경 모델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올해 1~11월 누적판매량은 3만315대로 작년 실적 2만2146대 대비 42.7% 높은 실적을 냈다.


친환경차 판매 2위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2만4775대가 판매되며 친환경차 전체 판매 2위, 친환경 세단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전략전기차 아이오닉5는 2만1478대가 누적 판매되며 친환경차 순위 3위 모델이 됐고, 뒤를 이어 기아 K8 하이브리드가 1만5839대로 4위, 포터 일렉트릭이 1만4661대로 5위, 투싼 하이브리드가 1만4451대로 6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차종이 강세를 보인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6만6150대로 이는 작년 실적 3만5988대를 넘어선 수치다. 고가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1만8661대가 판매되며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2만2275대를 팔았고, 볼보 1만1836대, 렉서스 8846대 등의 선전이 돋보였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출시가 늘고, 양산 대수가 많아지면서 내연차(경유) 모델들과의 가격 경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겼다"며 "전기차의 한정된 라인업과 비싼 가격, 긴 대기기간등을 고려할때 하이브리드차의 매력과 경제성, 높은 범용성은 분명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3년부터 하이브리드차가 친환경 차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인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정부는 하이브리드차의 취득세 감면 한도를 9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절반 넘게 줄인 바 있고, 내년 말에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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