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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코로나 무풍지대 친환경차 나홀로 '질주'

  • 송고 2021.09.04 07:00 | 수정 2021.09.03 15:20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8월 내수 시장 3.4% ↓·친환경차 80.5% ↑…현대차 80%↑·기아 102%↑

현대차 싼타페·투싼 하이브리드 및 아이오닉 5·G80 전동화, 기아 K8 하이브리드 및 EV6 등 출시로 시장 팽창 주도



EV6ⓒ기아

EV6ⓒ기아


코로나 19와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내수 판매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차 부문만은 나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8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 줄어들었지만 친환경차는 80.5% 급증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만416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4.1% 증가했으며 전기차 판매량은 1만498대로 무려 173.7%나 급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잇단 신차 출시가 친환경차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1만1437대로 전년 동월 보다 79.1% 늘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61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1% 늘었다. 하이브리드 대표모델인 그랜저의 경우 K8 하이브리드 출시로 판매량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싼타페와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이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7월 나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의 실용성에 리터당 15.3km의 경제성으로 인기를 끌면서 8월 한달간 2041대가 팔렸다.


전기차 판매는 4686대로 181.8%나 급증했다. 3337대가 팔린 아이오닉 5가 든든한 기반이 됐으며 상용차 포터가 1207대로 눈에 띄는 판매를 보였다. 새로 출시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142대 팔렸다. 수소연료전지차인 넥쏘는 556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기아의 경우 친환경차 판매량은 1만3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1.7% 성장하면서 현대차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6759대로 43.1% 늘면서 현대차를 추월했다. 하이브리드 강자 쏘렌토와 함께 K8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난 5월 추가된데 따른 영향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994대가 판대되며 싼타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K8 하이브리드는 1988대가 팔리면서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따돌렸다.


전기차는 3590대로 776%나 폭증했다. 새로 출시된 EV6 1910대가 판매됐다. 니로EV가 1038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EV6가 추가되면서 전기차 투톱 시대를 열었다.


올해 1~8월까지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7만38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4만3127대로 21.3% 늘었으며 전기차는 2만5258대로 118% 증가했다.


그랜저와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는 1만7379대, 1만981대를 각각 기록했다. 아이오닉 5와 포터 EV 판매는 1만2484대, 1만1169대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6만2829대로 50.3%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4만8658대로 31.2% 성장했으며 전기차는 1만4171대로 200% 폭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난으로 내수 판매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에 경제성을 강점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고 전기차에서도 아이오닉 5와 EV6 등이 새로 출시되면서 시장 팽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첫 전용전기차 GV60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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