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6129대·수출 1만1743대
XM3, 유럽 수출 5만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판매 6129대, 수출 1만1743대 등 총 1만787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한 실적이며, 연중 최대 판매 기록이다.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8대가 고객을 맞았고, 이 중 LPG 모델은 2373대가 판매되며, 전체 QM6 판매의 63.3%를 차지했다.
XM3는 내수와 수출을 더해 총 1만1535대가 판매됐다. 유럽 수출은 5만대를 돌파했고,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07.7% 증가한 1645대로 집계됐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가 1070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의 65%를 차지했다.
SM6는 전월 대비 26.2% 증가한 433대가 판매되며,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42대, 마스터 231대, 조에 24대, 트위지 6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9890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18대, 르노 트위지 35대 등 총 1만1743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54.4% 급증한 실적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의 성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SM6, QM6, XM3 등 부산공장 생산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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