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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 부회장 "美 테일러 반도체 투자, 새로운 미래 초석"

  • 송고 2021.11.24 08:50 | 수정 2021.11.24 08:5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첨단 파운드리 공정 적용 20조원 투자...기흥·화성·평택·오스·테일러 잇는 생산체제

내년 상반기 착공~2024년 하반기 가동 목표…삼성전자 美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텍사스주 테일러市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신규 라인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市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를 확정하며 강조한 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州 테일러市를 최종 선정했다.


테일러市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가동 목표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한화 20조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오스틴 생산라인과의 시너지, 반도체 생태계와 인프라 공급 안정성, 지방 정부와의 협력, 지역사회 발전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테일러 지역을 선정했다"며 "테일러市에 마련되는 150만평의 신규 부지는 오스틴 사업장과 불과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기존 사업장 인근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테일러市에 들어서는 신규 라인은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것"이라며 "기흥/화성-평택-오스틴/테일러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가 강화되며 고객사 수요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은 물론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다양한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차세대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첨단 제조 분야 공급망 구축을 통해 양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국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텍사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텍사스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과 뛰어난 노동력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테일러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 중부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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