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활도 본격화…교내 마스크 착용은 유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내달 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재개한다.
2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남은 2학기, 겨울방학, 내년 1학기 등 시기별로 교육활동 운영 제약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학교의 일상회복은 단계적·점진적으로 추진하되, 학교 방역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고자 학교 방역 수칙은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일상회복 준비기간'으로 둔다. 이후 22일부터는 수도권 학교들의 전면 등교가 시작된다.
또한 교과·비교과 교육활동의 경우 축제·대회 등 학교 단위 활동과 숙박형 체험학습이 허용된다. 방과후 학교 전면 운영도 검토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 등 기존 수칙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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