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4
23.3℃
코스피 2,602.01 8.64(0.33%)
코스닥 755.12 6.79(0.91%)
USD$ 1,329.9 -1.9
EUR€ 1,484.2 -2.0
JPY¥ 923.9 -9.0
CNH¥ 188.6 0.5
BTC 85,000,000 1,312,000(1.57%)
ETH 3,598,000 179,000(5.24%)
XRP 786.2 1.8(0.23%)
BCH 455,050 4,350(0.97%)
EOS 697.5 18.2(2.6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완성차 임단협 막차 르노삼성, 본교섭 재개…타결 기대감 ↑

  • 송고 2021.08.31 12:56 | 수정 2021.08.31 13:00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XM3 안정적 수출과 신차 프로젝트 수주 등 노사 공감대 형성


르노삼성 부산공장ⓒ르노삼성

르노삼성 부산공장ⓒ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완성차업계의 ‘임단협 타결’의 화룡점정을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도 추석 전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 13차 본교섭을 재개한다. 앞서 지난 25일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양측의 의견차로 회의가 중단된 바 있다.


사측은 지난 25일 진행된 13차 본교섭에서 Δ2020·2021년 임단협 통합 교섭 Δ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 Δ생산성 격려금 1인당 평균 200만원 등 총 800만원 일시금 지급을 제안했다. 반면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넘게 2020년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5시간 넘는 파업으로 5000대 이상 생산차질을 빚었다.


르노삼성이 내수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상황에서 XM3의 안정적인 유럽 수출과 함께 신차 프로젝트 수주가 생존을 위한 열쇠로 떠오르면서 노조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이 지리-볼보의 합작사 링크앤코의 친환경차 생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갈등이 이같은 기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르노그룹의 판매는 작년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지만 구조조정 계획인 ‘르놀루션’에 따라 올해 임금을 동결한 상황이라 한국만 기본급을 인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섭 장기화에 따른 노조원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고 신차 수주를 위해서라도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2.01 8.64(0.3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4 01:18

85,000,000

▲ 1,312,000 (1.57%)

빗썸

09.24 01:18

84,969,000

▲ 1,353,000 (1.62%)

코빗

09.24 01:18

84,876,000

▲ 1,282,000 (1.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