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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사장 "수출기업 물류 대란 해소 직접 지원"

  • 송고 2021.07.12 06:00 | 수정 2021.07.11 15:14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해외 공동물류센터' 확대...수혜기업 514개사서 2268개로 확대

'수출바우처 국제운송비' 지원 한도 1000만원→ 2000만원 상향

#1. 식품 제조 A사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갑자기 오른 운송비 때문에 깜짝 놀랐다. 최근 미국 온·오프라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운송비가 오르자 수출을 포기할까 고심했다. 그러나 A사는 KOTRA ‘해외공동물류 센터’의 도움을 받아 물류비를 절감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확대를 협의중이다.


#2. 반도체 부품을 수출하는 B사는 항공 운송료가 급등해 수출하려는 부품 단가보다 운송비가 더 비싼 상황이 벌어져 고객사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B사는 ‘수출바우처의 국제운송비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제운송료 정산이 가능해져 수출을 이어갔다.


ⓒ

코트라(KOTRA)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발맞춰 물류난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운송부터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배송·포장·재고관리 일괄처리) 지원 체계를 구축, 수혜기업 514개사를 2268개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공동물류센터 1000개사, 수출바우처 국제운송서비스 518개사, 해외전시회 지원 300개사 등이다.


코트라의 물류 지원 사업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와 ‘수출바우처(국제운송 서비스)’가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전 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안전재고를 보유하다가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코트라는 올해 초 우리 기업 4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향후 1000개사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이를 받은 기업이 수출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참여기업은 수행 물류기업을 통해 해상·항공 국제운송비를 바우처로 정산받을 수 있다. 현재 114개사가 국제운송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코트라는 향후 518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지난 6월 14일부터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바우처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물류기업에 사용 가능한 ‘국제운송 바우처’의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였다. 서비스를 수행하는 물류기업도 현재 45곳에서 조만간 1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이 이뤄진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를 500만원 한도 내에서 70%까지 지원한다. 또한 올해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선정된 온라인 수출기업들에게 최대 30%의 해외 배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참가기업 가운데 수출에 성공한 기업에게도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국제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물류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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