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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전망…반도체·석유화학 '코로나 탈출'

  • 송고 2021.06.28 11:00 | 수정 2021.06.27 16:2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IT기기 수요 및 국제유가 상승...2018년 6049억불 이어 역대 두 번째

반도체(11.9%) ·석유화학(47.4%) ·석유제품(67.2%) 수출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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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이 2018년 6049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는 단일 품목으로 유일하게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6017억 달러, 수입은 26% 늘어난 5912억 달러,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무역규모는 2020년 9801억 달러로 1조 달러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1조 달러를 상회한 1조1929억 달러가 예상된다.


하반기 각국의 백신 보급과 경제활동 정상화가 가속화면서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스마트폰과 서버용 메모리 등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SSD(Solid State Drive)도 올 하반기 중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를 중심으로 수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지난해 부진했던 유가 민감품목 수출도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석유제품은 항공유·중유 등 수송용 연료를 중심으로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6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제품도 코로나 장기화로 일회용품 등 합성수지 소재류 소비가 확대되면서 하반기엔 수출이 4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및 차량 부품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초과 물량 생산으로 다소 애로가 발생했다. 하지만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5월까지 월평균 자동차 생산량은 29.8만대로 코로나 이전 수준(2019년 월평균 33만대)을 거의 회복했다. 하반기에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향후 미·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거나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세 도입 관련 분쟁이 격화될 경우 수출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가파르게 상승세인 해상운임의 경우 제한적인 선복량과 중국 신규 컨테이너 제조사들의 가격 담합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지상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 수출도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력 수출품목을 전기차·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다변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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