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ESG 기회의 바다, 우수인재와 함께 간다"

송고 2021.07.02 08:36 | 수정 2021.07.02 08:46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채용 행사 ‘테크 컨퍼런스’ 개최

ESG·신사업 분야 인재 초청...9월 美 BC투어 2년만에 재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인재 채용 행사 '테크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는 모습 ⓒLG화학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었다.

LG화학은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대학 및 연구소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 테크 컨퍼런스는 경영진이 직접 나서 우수 R&D 인재를 대상으로 혁신 기술과 비전을 설명하는 채용 행사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ESG 분야를 이끌어 갈 기술분야 석∙박사 과정 R&D 인재들이 참여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전지 핵심소재, 혁신 신약 등 미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술과 신성장 동력을 설명했다. 각 사업본부 R&D 담당 임원들도 LG화학의 R&D 현황과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신 부회장을 비롯 CTO 유지영 부사장, CHO 김성민 부사장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섰다. 신학철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한다"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혁신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여러분과 같은 ESG 기술 분야 R&D 인재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없던 친환경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에게는 블루오션과도 같은 커다란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ESG라는 드넓은 기회의 바다로 나아갈 LG화학과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인 BC(Business & Campus) 투어도 2년만에 재개한다. 오는 9월 신학철 부회장 등 경영진들이 미국 뉴저지를 찾아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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