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네이버 간편인증 간편결제 통한 비대면 가입 서비스 제공
번거로운 온라인 본인인증 및 카드결제를 거치지 않고 터치 몇 번으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제휴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과 관계없이 유샵 고객은 손쉽게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온라인 가입 시 지문·패턴·비밀번호 등 간단한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의 가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온라인몰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복잡한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8단계의 신용카드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2단계로 간소화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비대면 채널 혁신' 원년으로 삼아 ▲하나금융그룹 등 국내 업계 대표 기업들과 제휴 ▲국내 최고 기술을 적용한 ‘유샵 AI챗봇’ ▲온라인 매장 방문예약 서비스 등 유샵을 개편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통신사 최초 간편인증 및 결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샵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중심 온라인 구매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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