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신임 사장에 김성암 前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이 7일 취임했다.
경북 김천 본사에서 열린 제21대 사장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신재생 및 디지털 변환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환경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탄력적이고 능동적 경영시스템을 고도화 시킬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환경 및 윤리준법경영, 지배구조 투명성까지 포괄하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85년 한전에 입사, 송변전건설처장·경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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