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4
23.3℃
코스피 2,602.01 8.64(0.33%)
코스닥 755.12 6.79(0.91%)
USD$ 1,329.9 -1.9
EUR€ 1,484.2 -2.0
JPY¥ 923.9 -9.0
CNH¥ 188.6 0.5
BTC 84,919,000 1,213,000(1.45%)
ETH 3,595,000 167,000(4.87%)
XRP 785.7 0.5(0.06%)
BCH 453,700 2,000(0.44%)
EOS 695.7 16.5(2.4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한전 "전기차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협력"

  • 송고 2021.04.16 13:45 | 수정 2021.04.16 13:4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K렌터카, 제주도에 대규모 전기차 단지 조성

제주도 전기차 3000대 도입...7200kW급 충전시설 구축

SK렌터카와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K-EV100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장 ⓒSK

SK렌터카와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K-EV100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장 ⓒSK

SK그룹과 한국전력이 전기차 모빌리티 생태계 확충에 힘을 모은다.


한국전력은 1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SK렌터카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 협약 주요 내용은 ▲SK렌터카 친환경 모빌리티 전용 지점 제주에 공동구축 ▲SK그룹사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VPP(가상발전소) 및 DR(수요반응) 자원화 협력 등이다.


SK그룹사의 K-EV100 이행 및 한전의 로밍 플랫폼(ChargeLink)를 활용한 EV 유연성 자원화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2030년까지 보유‧임차 차량을 100%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양사는 우선 오는 2025년까지 제주도에 전기차 전용사이트를 조성해 전기차 3000대를 도입, 7200kW급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단순히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기차가 국가 에너지전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좋은 선례로 만들 것"이라며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SK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한다.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렌털 기업’ 비전을 구체화한다. SK렌터카는 현재 제주 용문 빌리카 지점 인근 부지를 전기차 전용 단지로 조성했다. 연간 제주도 방문객의 10% 수준인 130만명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는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해 고객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빌리카 지점은 공항에서 3분 거리로 여행객의 접근성이 좋고 차량 유치·주차, 충전기 설치 용이성, 향후 확대 가능성 등 가장 적합한 입지"라고 전했다.


SK렌터카는 향후 전기차 전용 단지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3000대를 통해 연간 1만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계획이다. '탄소 없는 섬(CFI·Carbon Free Island)' 제주 만들기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SK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 실천의 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2.01 8.64(0.3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4 01:24

84,919,000

▲ 1,213,000 (1.45%)

빗썸

09.24 01:24

84,842,000

▲ 1,172,000 (1.4%)

코빗

09.24 01:24

84,802,000

▲ 1,208,000 (1.4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