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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반찬 나눔 봉사 우영순·이상기 씨에 LG의인상

  • 송고 2021.03.15 08:00 | 수정 2021.03.15 07:3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구광모 대표, 이웃·사회 위해 봉사·선행 일반 시민으로 의인상 확대

LG복지재단은 20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반찬 나눔 봉사를 해온 우영순(73)·이상기(60) 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영순(좌)·이상기(우)ⓒLG

우영순(좌)·이상기(우)ⓒLG

우영순 씨는 대구광역시에서 1985년부터 36년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무료급식, 재난구호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해왔다.


그는 지역 복지관에서 매주 나흘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100인분의 반찬을 만들고, 한 달에 서너 번씩 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350인분의 식사도 만들고 있다.


은퇴한 남편도 우 씨의 영향을 받아 15년 전부터 반찬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일어난 2003년 지하철 화재 참사, 2005년 서문시장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도 급식 봉사활동을 도맡았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지역봉사단체인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이상기 씨는 1997년부터 24년째 휴일을 포함해 매일 반찬을 만들어 사정이 어려운 50여가구의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가구가 넘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 씨의 도움을 받았고, 특히 2009년부터는 지역봉사단체를 직접 만들어 ‘반찬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6시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루 8시간씩 이웃들에게 줄 반찬을 만들고 배달까지 한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 기간 반찬 봉사를 해온 두 분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향기가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사회 곳곳에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의인상 수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모두 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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