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4
23.3℃
코스피 2,602.01 8.64(0.33%)
코스닥 755.12 6.79(0.91%)
USD$ 1,329.9 -1.9
EUR€ 1,484.2 -2.0
JPY¥ 923.9 -9.0
CNH¥ 188.6 0.5
BTC 84,789,000 582,000(0.69%)
ETH 3,553,000 142,000(4.16%)
XRP 785.8 5.3(0.68%)
BCH 457,350 4,300(0.95%)
EOS 701 19.1(2.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시노펙스, 베트남 2개 사업장 통합…FPCB 전문기업 탈바꿈

  • 송고 2021.02.04 08:43 | 수정 2021.02.04 09:4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황지호 시노펙스 사장 "2030년 FPCB 관련 사업 매출 1조원 목표"

멤브레인 필터 기반 水처리 기술 + FPCB 기술 융합 신사업 강화

시노펙스 베트남 비나2 공장 입구 ⓒ시노펙스

시노펙스 베트남 비나2 공장 입구 ⓒ시노펙스

시노펙스가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2개 사업장을 통합해 연성회로기판(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전문회사로 변신한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사업의 효율화와 현지 상장준비 및 FPCB 기반 사업확대를 위해 베트남 법인이 비나2 법인을 흡수합병한다고 4일 밝혔다.


황지호 시노펙스 사장은 "베트남은 삼성 IBM MS 인텔 애플 도시바 등 세계 일류 IT 대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확대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매력적 시장"이라며 "현지법인 합병을 통해 소재기반 FPCB에서 SMT(표면실장기술)을 거쳐 모듈화 생산까지 종합 솔루션 공정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사장은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5G, 2차전지용 모듈, 디스플레이 부품, 스마트카 전장부품으로 사업을 확대해 2030년에는 FPCB 기반 모듈분야에서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노펙스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IT부품(시노펙스 베트남)과 FPCB(시노펙스 비나2)를 통합해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베트남 현지 법인은 자산규모가 1000억윈 넘는 FPCB 소재기업으로 재탄생한다.


현재 시노펙스의 베트남 사업은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용 부품 모듈을 공급한다.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 등 현지기업에도 연성회로기판(FPCB), 전장부품, 검사기를 공급한다.


시노펙스는 부품소재 분야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베트남 법인에서만 2000억원 매출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 합병은 부품기업에서 FPCB 기반 소재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향후 멤브레인 필터 기반 수처리 기술과 FPCB 기술의 융합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2.01 8.64(0.3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4 07:23

84,789,000

▲ 582,000 (0.69%)

빗썸

09.24 07:23

84,758,000

▲ 514,000 (0.61%)

코빗

09.24 07:23

84,724,000

▲ 594,000 (0.7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