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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임박(?)…은행도 문 닫을까

  • 송고 2020.12.18 10:45 | 수정 2020.12.18 10:45
  • EBN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3단계면 전국 50만계 시설 닫는다…은행은 다중이용시설이면서도 필수산업시설

영업점 운영은 하지만 인원제한·단축근무 예상…소비자 업무처리 불편은 불가피

한 시중은행 영업점 입구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

한 시중은행 영업점 입구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범위 안에 진입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금융사들도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3단계가 현실화 할 경우 다중이용시설인 은행의 영업점 운영 여부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기준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800~1000명 발생할 때다.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는 833명으로 이미 3단계 기준에 진입한 상황이지만, 고강도 방역조치가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국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방안과 관련 "국민 호응과 참여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며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3단계가 시행되면 원칙적으로 음식점·약국·의료기관 등 필수시설 외에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전국 50만개 시설이 문을 닫아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앞서 은행들은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가자 지난 8일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고 있다.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까지다.


3단계가 시행되면 은행들은 본점 직원들의 분산 비율을 더 높이고, 재택근무 실시 등 강화된 방역지침에 맞춰 추가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업점 운영 방칙에는 고심 중이다. 영업점은 다수 인원이 모일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영업 자체는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점포가 다중이용시설이기는 하지만, 은행이 '필수 산업시설'에 해당된다는 이유에서다. 창구인력도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문제도 있다.


다만, 창구 내 근무인력 조정이 예상된다. 또한 은행 영업점 출입인원도 제한될 수 있다. 이와 관련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 시 음식점의 경우 8㎡(약 2.4평)당 1명으로 매장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현재는 아크릴 칸막이로 분리해서 근무하고 있지만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 직원들도 좌석 거리두기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영업시간 단축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 단축은 오는 28일까지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라 연장 조치할 수 있다. 단축시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자체는 운영되겠지만, 출입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추가되는 만큼 영업점 이용자들이 몰릴 경우 업무처리 시간이 늘어나는 등 불편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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