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지원하는 모든 정책 동원할 것"…미 쿠싱지역 재고 5주 연속 감소
국제유가가 미 연준(Fed) 제로금리 유지 발표에 일제히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6달러 오른 39.6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상승한 41.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6달러 소폭 상승한 40.91달러로 집계됐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022년 말까지 0.00~0.25%로 동결, 미국 경제를 지원하는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주요 도시들은 최근 경제 활동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휘발유재고 및 중간유분재고 증가폭은 둔화됐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휘발유재고와 중간유분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90만 배럴, 160만 배럴 증가했다. 미 원유 인도지인 쿠싱지역 재고는 5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20달러) 하락한 172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