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 및 WGC 2021 성공 개최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16~19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 세계 3대 컨퍼런스 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가스텍은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가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3만5000여명이 참관한다.
가스공사는 상설 전시관을 열고 국내 천연가스 산업 소개와 함께 그간 축적해온 노하우·기술력 등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관 내에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을 함께 운영해 국내 우수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상생협력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2년 후 대구에서 열리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21 세계가스총회(WG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도 병행한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는 가스트론 등 국내 중소기업 9곳과 해외 인프라 사업 파트너사인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가스시장에서 가스공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해 해외 판촉효과를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플루어(Fluor)社 등 현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마케팅 효과를 제고하고 현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해준다.
또한 코트라(KOTRA)와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해 미주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의 정보 갈증을 해소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대규모 에너지 수송을 위한 저비용 수소저장 기술'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우드사이드(Woodside), 쉐브론(Chevron) 등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만나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또 북미지역 천연가스 생산 현장 답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시장정보 습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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