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6
23.3℃
코스피 2,596.32 35.36(-1.34%)
코스닥 759.30 8.05(-1.05%)
USD$ 1,334.3 -1.2
EUR€ 1,492.8 8.9
JPY¥ 932.5 2.3
CNH¥ 189.3 -0.3
BTC 84,900,000 446,000(0.53%)
ETH 3,474,000 22,000(-0.63%)
XRP 783.7 2.8(0.36%)
BCH 462,750 6,050(1.32%)
EOS 705 14.3(2.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6월 은행 가계대출 5조4000억 증가…주담대 증가 영향

  • 송고 2019.07.11 13:08 | 수정 2019.07.11 13:08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기타대출 빠졌지만 전세자금 수요에 신규아파트 입주 늘어나며 주담대 증가폭 키워

6월중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간 5조4000억원 늘어났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기타대출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한국은행

6월중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간 5조4000억원 늘어났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기타대출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한국은행

6월중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간 5조4000억원 늘어났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기타대출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48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4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6월 평균 증가치(6조5000억원)보다는 1조원 가량 적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이 컸다. 지난달 주담대는 전월보다 3조9000억원 증가한 62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아파트 입주 관련 자금수요가 늘면서 전월(2조9000억원)보다 증가폭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직전달의 계절요인 해소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통상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으로 기타대출의 증가폭이 크지만, 6월 들어 이 효과가 해소된 것이다. 지난달 기타대출 증가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전달(2조1억원)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한 851조9000억으로 전월(6조원)에 비해 증가 폭이 대폭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은 분기 말 일시상환으로 6000억원 증가에서 2조2000억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취급 노력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다만 증가폭은 소폭 줄었다. 지난달 중기대출은 전달(5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을 낮춘 4조3000억원 늘어났다.

회사채는 분기말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투자수요 등 양호한 발행여건에 힘입어 순발행 규모가 전달(5000억원)보다 확대된 2조4000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6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폭 확대됐다. 지난달 수신 증가폭은 22조1000억원 늘어난 1693조원으로 전월(7조7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정부 재정집행 확대 등으로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23조3000억원 늘어났다.

정기예금은 2조9000억원 늘어나면서 직전달(8조9000억원)보다 줄었다. 지방정부자금 유출 등 영향이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10조8000억원 증가한 6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MF는 은행의 반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 회수, 정부의 국고여유자금 회수 등으로 3조30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3조1000억원, 기타펀드는 10조5000억원 각각 늘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6.32 35.36(-1.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6 01:28

84,900,000

▲ 446,000 (0.53%)

빗썸

09.26 01:28

84,862,000

▲ 461,000 (0.5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