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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기술 혁신으로 수소경제 선점한다

  • 송고 2019.02.26 12:00 | 수정 2019.02.26 11:2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산업부 등 6개 부처,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상세 기술로드맵 수립 착수

3월부터 기술분류체계 마련…하반기 기술로드맵 토대 중점투자분야 도출

효성의 700bar급 수소충전시스템이 구축된 양재동 현대차 수소충전소. [사진=효성]

효성의 700bar급 수소충전시스템이 구축된 양재동 현대차 수소충전소. [사진=효성]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을 목표로 중장기 연구개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상세 기술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국내 수소에너지 기술 수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상돼 왔으나 2016년 기준 미국 대비 77.7%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여전히 기술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소 생산, 저장·운송 분야는 활용 분야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취약하다. 기존 기술 고도화와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발굴·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부를 비롯한 6개 부처는 수소에너지 기술을 크게 △생산 △저장·운송 △수송 △발전·산업 △안전·환경·인프라 등 5개 분야로 분류했다. 또 1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각 분야별로 기술을 세분화해 기술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세부 기술별로 기술 진단 및 특허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기·중기·장기 기술개발 추진전략 및 추진계획을 도출하고 기술개발 장애요인을 분석해 개발된 기술을 조속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부터 기술분류체계 마련 및 세부기술별 기술 진단 등을 시작으로 기술로드맵 수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 기술로드맵 수립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중점투자분야를 도출하고 각 부처 역할분담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다양한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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