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신임 감사에 장호현(59) 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사진)가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 신임 감사는 10일 취임할 예정이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을 시작한 장 신임 감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대외경제국장,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 등을 거친 인사다.
한국은 2016년 11월부터 2년 임기인 IMF 이사국을 맡고 있다. 장 이사는 5월 회원국 투표를 거쳐 IMF 상임이사로 선출됐더. 잔여 임기인 올해 10월까지 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그만뒀다. 한은 감사는 지난 6월 하성 전 감사 퇴임 후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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