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도 대기업 10곳 중 7곳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이 8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재택근무 현황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2.7%가 현재 재택근무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이유는 전면 출근에 따른 충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차원'이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들의 재택근무 선호 반영'(20.8%),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재택근무 장려 지속'(16.7%) 등의 순이었다.
현재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들의 시행 방식으로는 '필요인원 선별 또는 신청'(33.3%), '교대 순환형'(27.1%), '부서별 자율운영'(25.0%) 순으로 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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