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비용 상승"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전문점 크리스피크림도넛은 내달 1일부터 도넛 제품 가격을 평균 5.8%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 나머지 도넛 제품 역시 100∼200원씩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비용 상승 영향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밀 가격은 25일 기준 t(톤)당 405달러로, 지난해 말(283.20달러)보다 43.0% 올랐다. 한국은 밀 99%를 수입에 의존한다.
던킨은 앞서 HMR(가정간편식) 제품인 '미니 도넛' 가격을 6900원에서 7500원으로 올렸다. 던킨은 현재로서 다른 도넛 제품의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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