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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정기 주총 개최…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육성 공식화

  • 송고 2022.03.25 17:29 | 수정 2022.10.21 13:31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SG경영혁신실 신설하고 신사업 구체화 박차

롯데헬스케어 법인 설립 준비…700억원 투자

헬스케어로 글로벌 시장 공략 구상

계열사 간 시너지도 구상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대표이사가 주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롯데지주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대표이사가 주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롯데지주

"롯데지주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롯데지주가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장으로 참석한 이동우 대표이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은 롯데그룹이 주목하고 있는 신사업이다. 상당 기간 밑그림을 그려온 롯데는 지난해 8월 ESG경영혁신실을 신설하고 신성장 팀을 통해 해당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먼저 롯데지주는 700억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한다. 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구상이다. 식품 사업군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 제품을 개발하고 실버타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도 외부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대표이사가 주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롯데지주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대표이사가 주주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롯데지주

이를 위해 계열사 간 사업 결집도 강화한다.


이번에 합병이 결정된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에서 식품 사업군을 담당해 롯데지주의 헬스케어 사업에 힘 실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합병하면 분유부터 실버푸드까지 전 연령, 전 생애에 걸친 식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도 헬스케어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롯데지주가 인수한 한국미니스톱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넓혀 나가는 한 창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미니스톱은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세븐일레븐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유기적인 시너지를 위해 롯데렌탈과 롯데정보통신 등도 힘을 낼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렌탈은 최근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쏘카, 포티투닷 등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중앙제어의 제조 기술에 IT, DT 역량을 융합하는 등 토털 서비스 확장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롯데지주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그룹사가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차질없이 구축하고 동시에 롯데의 성장 엔진이 될 혁신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롯데지주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해 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려 주주 이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롯데지주 대표이사인 신동빈 회장과 송용덕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내이사로 고정욱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 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해경, 박남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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