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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사전청약 코 앞…인기지역 15년 부은 통장 있어야

  • 송고 2021.12.27 11:10 | 수정 2022.10.19 13:5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공공분양 우선 당첨 청약저축 금액 많은 순

최소 1800~2200만원 든 통장 필요

"인기지역 소형 평형 전략적으로 신청해야"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연합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연합

올해 공공분양 사전청약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4차 사전청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물량에는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올해 사전청약 중 유일한 서울 물량인 동작구 수방사 부지 등 인기 지역이 포함되면서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기본 충족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추정 분양가격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청약통장 커트라인은 3차 사전청약 당시 인기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잡힐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이번 4차 공공 사전청약은 물량은 1만3600가구다. 1차(4333가구)·2차(1만102가구)·3차(4147가구) 물량의 73%에 육박한다.


4차 사정청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지역으로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200가구)와 남양주 왕숙(2300가구) 고양 창릉(1700가구) 등이 꼽힌다.


4차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차 사전청약 결과 4167가구 모집에 6만8000여명이 몰려 경쟁률 16.4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은 1995가구 모집에 6만1000여명이 신청해 30.6대1, 신혼희망타운은 2172가구 모집에 7200여명이 몰려 3.3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수요자들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갖는 이유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주지역에 따른 우선 공급물량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지역에 따라 우선 공급 비중이 다르고 일부 사업지의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물량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4차 사전청약은 대규모 택지 지구가 경기도인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30%를 우선공급하고 경기도 지역 거주자에게 20%, 기타 수도권 거주자(서울 등)에 50%를 공급한다.


이후에는 청약통장에 달렸다. 청약가점(만점 84점) 순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민간분양 일반공급과 달리 공공분양은 청약저축 금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청약통장은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씩 저축할 수 있지만 공공분양 선정에는 달마다 최대 인정 납입금액은 10만원이다. 매월 10만원을 넣든 50만원을 넣든 당월 청약저축액 산정 금액은 10만원으로 책정된다는 얘기다.


매월 점수 인정 금액에 상한이 있다 보니 당첨 확률은 청약통장을 '얼마나 길게 유지했는지'로 갈린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4차 사전청약도 주택 유형별로 당첨 커트라인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3차 사전청약지구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하남 교산의 주택형별 커트라인은 △전용 59㎡ 2310만원 △58㎡ 2299만원 △51㎡ 2010만원 △55㎡ 1860만원 등으로 형성됐다. 과천 주암은 전용 84㎡ 당첨자의 최소 납입액이 22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전용 55㎡의 소형 주택이고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공공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예상 커트라인은 각각 1860만원, 222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월 인정 금액인 10만원씩 넣었을 때 수방사 부지에 당첨되기 위한 최소한의 납입 기간은 15년6개월이다. 왕숙과 창릉은 18년6개월을 부어야 당첨권에 들 전망이다.


커트라인은 1800만원에서 2200만원 수준으로 잡혔지만 최고 납입금액은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차 청약에서 최고 납입액은 3440만원으로 하남교산에서 나왔다. 지난 1차 청약 지역인 인천계양(3800만원), 성남복정1(379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그동안 사전청약에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전용 84㎡ '국민평형'이 높은 인기를 보인만큼 4차 청약도 이런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대부분이다. 높은 납입금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을 경우 인기 지구의 소형 평형을 노리는 등 전략적인 신청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살장은 "신혼희망타운보다는 공공분양의 청약경쟁이 치열하다"며 "가구원수가 적고 청약통장 불입액이 낮다면 경쟁이 덜 치열한 상품에 청약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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