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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026년 누적 3만대 판매…수입 EV 판도 흔드나

  • 송고 2021.12.21 14:33 | 수정 2021.12.21 14:34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스웨덴 감성 프리미엄 브랜드 폴스타, 한국 시장 론칭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온라인 판매 100%…고객 접점 7곳 확보

볼보 서비스센터 이용…5년 또는 10만km보증

함종성 폴스타 대표가 '프리셉트 콘셉트 카'를 소개하고 있다. ⓒ폴스타

함종성 폴스타 대표가 '프리셉트 콘셉트 카'를 소개하고 있다. ⓒ폴스타

"2026년까지 누적판매 3만대를 달성할 생각입니다. 다만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입니다. 전기차 업계를 리딩할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로써 의미있는 변화 만들 폴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1일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폴스타의 첫 번째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갖고, 브랜드의 글로벌 현황과 비전, 그리고 중장기적인 한국에서의 사업 전략을 밝히며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폴스타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홀딩스의 투자로 2017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폴스타 코리아는 이날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100% 온라인 판매 △신개념 전시공간의 결합을 통한 프리미엄 경험 제공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 곳의 고객 접점 확보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론칭


이날 폴스타는 2024년까지 매년 1 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1월 국내에 출시될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차량 '폴스타2'다. 폴스타 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강력한 성능, 그리고 540km(WLTP 기준)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갖추고 있다. 사전 계약은 2022년 1월 18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폴스타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어서 2022년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비롯해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까지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시공간은 기존의 완성차 전시장보다 더 프리미엄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영업사원이 없는 전시공간에서 고객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처럼 자신의 속도에 맞춰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또한 5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총 10곳의 고객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폴스타 론칭, 프리미엄 EV 시장 확대 기대


이날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폴스타의 한국 출시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유럽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폴스타2의 시판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 약 6250만원((4만5500유로) △롱 레인지 싱글모터 6672만원( 4만8500유로) 수준이다.


이같은 가격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선을 훌 쩍 넘기는 수준이다. 이에 폴스타는 프리미엄 시장을 정조준 하고, 가격과 옵션 트림들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오는 것을 감안해 가격보다 품질, 그리고 브랜드 가치로 승부를 보는 전략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아우디의 고가 전기차 e-트론(판매가 9800만~1억1500만원)의 경우 올해 1~11월까지 1098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판매 실적(601대)을 가뿐히 넘긴 실적이다. 또한 1억3000만~2억3000만원대의 고가 EV모델 포르쉐 '타이칸'은 1250대가 판매되는 등 고성능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최근 EQS, iX 등 최상위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플래그십 전기차' 승부에 나선 상황이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이사는 "폴스타 코리아는 2024년까지 총 4개의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 이라며 "단순히 국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아닌, 전기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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